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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박차 가한다”..인피니언, 피지컬 AI 아키텍처 개발!

Nvidia
2026-03-18 10:22
인피니언 휴머노이드 로봇
인피니언, 휴머노이드 로봇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언코리아(대표 이승수)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피지컬 AI(Physical AI)’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체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피니언의 전력·제어 기술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을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와 대규모 양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인간의 작업 공간에서 안전하게 구동되어야 하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은 자사의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센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모델을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아이작 심(Isaac Sim)’ 등에 통합한다.

개발자들은 실제 하드웨어를 제작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로봇의 모션 제어와 인지 기능을 정밀하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발 초기 단계의 오류를 줄여 물류, 제조, 서비스 현장에 투입될 휴머노이드 로봇의 출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또 인피니언은 엔비디아의 ‘Halos AI 시스템 검사 연구소’에 참여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안전 설계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보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담 화이트 인피니언 사장은 “인피니언의 전력 및 제어 기술과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결합됨으로써 개발자들이 설계를 더 빠르게 검증하게 됐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부사장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은 복잡한 환경을 탐색하기 위한 피지컬 AI와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이 필수적”이라며 “인피니언의 솔루션과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Jetson Thor)’를 통합해 안전한 자율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엔비디아(NVIDIA)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와 근육을 잇는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에 착수한다. 초저지연 제어와 고전력 밀도를 구현해 로봇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별걸 다 하는 AI 로봇들 사족보행 로봇 스팟 amp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CES 2026
별걸 다 하는 AI 로봇들 사족보행 로봇 스팟 &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CES 2026

이번 협력의 중점은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와 ‘PSOC™’ 디바이스를 엔비디아의 로봇용 컴퓨팅 플랫폼인 ‘젯슨 토르(Jetson Thor)’와 결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인피니언은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모터 제어 솔루션과 시스템 보호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통합 제공하게 된다.

보안과 안전성 역시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축이다. 인피니언은 하드웨어 방식의 신뢰 플랫폼 모듈(TPM) 칩을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제공해, 로봇 본체부터 클라우드 연결망까지 시스템 전반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레벨 4 자율주행 수준의 안전 인증을 지원하는 ‘Halos 안전 프레임워크’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엄격한 사이버 보안과 물리적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반도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피니언은 Si(실리콘), 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 등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1대당 약 500달러(한화 약 65만 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인피니언 관계자는 “센서부터 액추에이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블록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지하고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휴머노이드 로봇 CLOiD CES 2026
LG전자, 휴머노이드 로봇 CLOiD (CES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