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가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강릉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잔여시간 서비스’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이용 시 과속은 10%p, 급감속은 14%p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5년 11월 한 달간 강릉시 율곡교차로 등 6개 지점에서 수집된 현대차·기아의 주행 데이터 약 175만 건을 토대로 이뤄졌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하며 주행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운행 행태를 정밀 비교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호 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운전자의 과속 발생 비율은 20%로 미이용자(30%) 대비 10%p 낮았다. 특히 사고 유발 요인인 급감속은 14%p(59%→45%), 신호위반은 6%p(10%→4%) 가량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민간 서비스 기관에 개방해왔으며, 현재 대구와 대전 등 전국 2,839개 교차로에서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현대차·기아와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은정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통해 신호 잔여 시간 알림의 안전 효과를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호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경찰청 및 지자체와 공유해 신호 정보 개방 확대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GV60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페시아, 센터터널)
하가연 기자 gy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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