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브랜드의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과 한국 시장만을 위한 특별 한정판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를 19일 공개했다.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SUV의 헤리티지에 포뮬러 E의 혁신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최고출력 1156마력(PS), 최대토크 153.0kg·m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확보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5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성능뿐 아니라 실용성도 강화했다. 최대 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오프로드 주행 능력까지 갖췄다. 실내에는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플로우 디스플레이(Flow Display)’를 적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이뤘다. 13개 외관 컬러와 12개 인테리어 조합 등 무한에 가까운 개인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또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전 세계 파나메라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국내 선호 사양을 큐레이션 했으며, 단 100대만 한정 판매된다.
디자인은 포르쉐 퍼포먼스의 상징인 ‘가드 레드’와 ‘보르도 레드’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나메라 4 모델을 기반으로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과 전용 테일라이트를 적용했으며, 도어 하단과 후면에 새겨진 레드 컬러 레터링으로 한정판 모델만의 희소성을 더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신차 공개를 필두로 전동화 시대를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2030년 이후에도 순수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최상의 비즈니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