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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관리 끝판왕”..삼성전자, ‘제미나이’ 품은 비스포크 AI 냉장고 출시

Samsung
2026-03-19 18:31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신제품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신제품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식재료 관리 능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19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AI 기술을 통해 식자재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AI 비전’ 기능은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하여 식품 인식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며, 식품 종류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 또, 포장 식품이나 사용자가 직접 쓴 라벨 내용까지 인식하여 자동으로 푸드리스트에 등록한다.

신형 냉장고는 ‘AI 푸드매니저’를 통해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까지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냉장고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필요한 식재료를 알려주고, 레시피를 추천하며, 식생활 리포트를 제공한다.

AI 음성 비서 ‘빅스비’가 적용되어 사용자가 음성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로 요리 추천해줘”, “음료수 넣었으니까 시원하게 보관해줘”와 같이 말하면, 빅스비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설정을 변경한다.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해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이 냉장고는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프리스탠딩 모델과 9형 터치스크린에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갖춘 키친핏 타입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상황과 사용 패턴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가 단순한 가전을 넘어 주방의 스마트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선보이며 차세대 주방 경험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기술적 진보는 ‘하이브리드 쿨링’ 시스템이다. 평소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작동하다가, 문을 자주 여닫거나 대량의 식재료를 넣는 등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가 가동된다.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일반 모델 대비 20% 더 빠르게 낮춰 식재료의 신선도를 완벽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미세 정온 ▲AI 정온 ▲메탈 쿨링 등 삼성의 독보적인 냉각 기술이 집약됐으며,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추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신제품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신제품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오토 도어(Auto Door)’ 기능도 눈에 띈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어도 음성 명령이나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열 수 있으며, “문 닫아줘”라는 음성 제어와 문이 덜 닫혔을 때 자동으로 폐쇄하는 ‘안심 클로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크린 활용도 한층 정교해졌다. 프리스탠딩(32형)과 키친핏(9형) 모델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은 ‘보이스 ID’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개별 인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일정, 건강 정보, 사진 등을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스크린은 집안 전체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맵뷰(Map View)’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홈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앱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주방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고도화된 스마트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형 냉장고는 세련된 ‘클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스탠딩 타입 584만 원, 키친핏 타입 46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