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LA공항에 ‘스타 커넥션 센터’ 개소..환승 편의성 ‘업’
2026-03-25 11:54
아시아나항공 A380 GWX-F15-T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스타 커넥션 센터(Star Connection Center, SCC)’를 오픈했다.
이번 SCC 개소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회원사 간 환승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연결편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연간 35만 명 이상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들이 환승하는 북미의 핵심 요충지로, 이번 센터 오픈을 통해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SCC는 회원사 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환승객 중 도착 지연 등으로 연결편 탑승이 불투명한 승객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담 직원들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승 시간을 모니터링하며, 촉박한 일정의 승객을 도착 게이트에서 직접 맞이해 다음 항공편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얼라이언스 고객경험 부문 암바르 프랑코(Ambar Franco) 부사장은 “환승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는 매 순간이 중요하다”며,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정이라도 마치 하나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처럼 매끄럽고 원활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0여 년간 브뤼셀, 시카고,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허브 공항에서 SCC를 운영하며 승객 및 수하물 환승을 지원해 왔다.
현재 LAX를 포함해 총 9개 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공항에서는 수하물 환승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유나이티드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총 16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취항 중이다. 이들은 매주 2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통해 전 세계 20개국 80여 개 도시를 잇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