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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에 재활용 코발트 50% 적용한 폴스타..자원 활용성 ‘업’

Polestar
2026-03-25 12:31
폴스타 3 프로토타입
폴스타 3 (프로토타입)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배터리 순환성 확대를 위해 폴스타 2와 폴스타 3 모델에 재활용 코발트 비중을 최소 50%까지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천연 원자재인 버진(virgin) 소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폴스타는 소재 도입 단계를 넘어 차량 운행 전 과정에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가치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고전압 배터리 리퍼비시(Refurbish) 체계를 구축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고객에게 기존 제품과 동일한 성능의 리퍼비시 배터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환경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폴스타 2
폴스타 2

동시에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재활용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생산자 책임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 제작 시에도 재활용 알루미늄·강철, 에코닐(Econyl) 카펫, 폐PET 원사 등 순환형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설계 단계부터 소재 단순화와 모듈형 구조를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동화와 순환형 배터리 소재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시한다"며 "폴스타를 선택하는 것은 미래를 고려한 고객의 의식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0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 모델의 전 과정 평가(LCA) 결과를 공개하며 기후 투명성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스마트 충전 기능 도입과 탄소 배출량 25% 감축(2020년 대비) 등 지속가능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코발트Cobalt 전기차 배터리 소재
코발트(Cobalt), 전기차 배터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