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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35만 8,759대 판매..다시 탄력받은 ‘그랜저’

Hyundai
2026-04-01 17:42
현대차 2025 그랜저
현대차, 2025 그랜저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8,7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3% 소폭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6만 1,850대, 해외 시장에서 29만 6,9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 해외 판매는 2.4% 각각 줄어든 수치다.

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 부문에서 그랜저(7,574대), 쏘나타(5,786대), 아반떼(5,479대) 등 총 1만 9,701대가 팔렸다. RV 부문은 코나(4,104대), 투싼(3,915대), 싼타페(3,621대) 등을 중심으로 총 2만 1,32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용차인 포터와 스타리아는 각각 5,955대와 2,797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48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4,001대)과 GV70(2,981대) 등을 앞세워 총 1만 446대가 판매됐다.

3월에는 친환경차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1~3월) 친환경차 전체 판매량은 6만 214대를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가 1만 9,040대, 하이브리드가 3만 9,597대 팔리며 각각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외 시장 판매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29만 6,909대에 머물렀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최적화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