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는 ‘세계 올해의 차’..현대차 아이오닉6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 차’ 선정
월드카어워즈(WCA), ‘2026 세계 올해의 차’ 및 부문별 수상 발표
2026-04-01 23:45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 BMW 뉴 iX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의 전기 SUV ‘iX3’가 세계 최고의 차로 뽑혔다. 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은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카로 선정됐다.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는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뉴욕국제오토쇼에서 BMW iX3가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MW iX3는 전 세계 58개 후보 모델 중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닛산 리프와 함께 최종 후보 3종에 올랐으며,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들의 심사 끝에 2026년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이름을 올렸다
iX3는 또 앞서 발표된 ‘올해의 세계 전기차’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LA, 닛산 리프를 제친 뒤, 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
또 루시드모터스의 전기 SUV 루시드 그래비티는 ‘세계 올해의 럭셔리카(World Luxury Car)’에 뽑혔다. 그래비티는 캐딜락 비스티크, 볼보 ES90을 제쳤다.
이와 함께 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전 세계 20개 후보 모델 중 최종 결선에 오른 BMW M2 CS, 쉐보레 콜벳 E-레이 등 쟁쟁한 모델을 따돌리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6 N의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차 부문 제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현대차가 세계에서 퍼포먼스카로서의 위용을 떨친 셈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중국의 니오 파이어플라이는 쉐보레 스파크 EUV(중국 판매명, 바이준 옙 플러스), 현대차 베뉴와 경합을 벌인 끝에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 부문에 선정됐다.
또 마쓰다 6e(중국 판매명 EZ-6)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SUV와 전기차로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정통 세단에 속하면서도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뽑혔다.
이와 함께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제너럴모터스(GM)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스태프 프로덕트 매니저, 슬레이트(Slate)의 티샤 존슨(Tisha Johnson) 디자인 총괄을 제치고 ‘2026 세계 올해의 인물(2026 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월드카어워즈의 이번 투표는 전 세계 33개국 98명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결과를 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