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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공개..차별적 특징은?

Genesis
2026-04-02 11:05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국제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현지명 GV70 프레스티지 그래파이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앞서 출시된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스포티한 감성을 브랜드의 인기 SUV 모델인 GV70로 확장한 두 번째 에디션 모델이다.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된 존재감을 구현한다.

어둡고 강렬한 톤의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성을 극대화했으며,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알로이 휠과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고성능 지향의 성격을 강조했다. 여기에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와 다크 크롬 소재의 디테일을 차량 곳곳에 배치해 정제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실내는 울트라 마린 색상의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재질이 조화를 이뤄 차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네시스 로고를 새겨 에디션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높였고, 카본 패턴 가니시와 전용 디스플레이 애니메이션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이와 함께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G90 윙백 콘셉트(G90 Wingback Concept)'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전시하며 브랜드의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공유했다.

G90 윙백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10주년 기념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의 롱 휠베이스와 전장을 유지하면서도, 그랜드 투어러 왜건이라는 새로운 차종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공격적인 자세를 갖췄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를 강조하고, 범퍼 양측에는 공력 성능을 높여주는 '카나드 윙(Canard Wing)'과 대형 하단 공기 흡입구를 배치했다.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따라 루프라인을 섬세하게 확장해 매끈한 왜건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후면에는 두 개의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깊이 있는 그린 톤의 외장 컬러와 맞춤 제작된 22인치 휠은 제네시스 고유의 고성능 아이덴티티인 '마그마'의 정제된 진화를 상징한다.

실내는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에 그린 마그마 스티치와 마그마 로고를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2026 뉴욕국제오토쇼)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G90 윙백 콘셉트는 마그마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원 오브 원(One of One)'을 관통하는 핵심 축"이라며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함과 강인함이 조화된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전시장에 '마그마 존'과 '마그마 레이싱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제네시스의 고성능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앞둔 ‘GMR-001 하이퍼카’의 1:2 스케일 모델을 전시하며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구체화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의 레이싱 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 전 라운드에 출전하며, 오는 9월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론스타 르망’을 통해 북미 무대에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전시 부스 내 시뮬레이터 최고 기록 달성자에게 ‘론스타 르망’ 관람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들이 팀의 도전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스케일 모델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스케일 모델 (2026 뉴욕국제오토쇼)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제네시스는 약 1,063㎡(322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등 총 10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26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에 발맞춰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총 22종의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모델 확충과 파워트레인 다변화, 트림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부스 2026 뉴욕국제오토쇼
제네시스 부스 (2026 뉴욕국제오토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