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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3천대 돌파..수소 상용차 시대 앞당긴다!

Hyundai
2026-04-02 20:55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FCEV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FCEV)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며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을 증명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량은 총 3,062대를 기록했다.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R&D)에 착수한 이래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해온 현대차는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를 출시한 데 이어, 2023년 고속형 ‘유니버스 FCEV’를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는 2024년 누적 1,000대 판매를 달성한 이후 1년 만인 2025년 2,000대를 넘어섰으며, 다시 1년 만에 3,000대 고지를 밟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내버스 및 통근버스 분야의 수요 확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보급 의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압도적인 주행 성능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내용 모델인 ‘일렉시티 FCEV’는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형인 ‘유니버스 FCEV’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MR(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흔들림 제어 로직을 통해 승차감을 극대화하고 최대 960.4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내부 모빌리티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74대의 수소 통근버스에 더해 올해 55대를 추가 도입하며,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모든 통근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FCEV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FCEV)

인프라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도 병행된다. 현대차는 상용 전동화 AS 거점을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정부의 국비 보조금 확대 편성(2026년 1,800대 규모)에 발맞춰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연내 21개소 추가 구축해 총 101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