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테슬라가 아시아 최초로 주유소 부지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경주 수퍼차저’를 오픈해 주목을 받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경주 지역에 신규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이번 경주 수퍼차저 오픈은 과거 화석연료 공급 거점이었던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시킨 아시아 첫번째 사례로, 기존 에너지 인프라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곳은 테슬라 차량 뿐 아니라 타 브랜드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로 운영된다. 또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조성돼, 단순한 충전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찾는 새로운 포토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주 수퍼차저 오픈 현장에서는 혁신적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에게는 경주 한정판 스티커가 제공됐으며, 모바일 서비스 점검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오너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전국 단위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충청권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내 광주 스토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고속도로 내 수퍼차저 입점 확대와 서비스 센터 추가 설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