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1분기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총 1만3126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 성장한 수치다.
폴스타는 또 이 같은 실적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판매 거점도 대폭 확충됐다. 폴스타의 글로벌 리테일 판매 거점은 총 230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 154개 대비 약 50% 급증한 수준이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세를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한국을 포함해 호주, 독일, 스웨덴,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과는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이번 실적은 폴스타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4
폴스타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까지 약 250개의 판매 거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2025년 말 대비 약 20% 더 확대된 규모로,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폴스타는 북유럽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지향하며, 절제된 미학을 통해 화려한 장식보다는 선과 면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볼보 고성능 튜닝 브랜드로 시작한 만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등 가속 성능과 정교한 핸들링 등 역동적인 주행감도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