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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 시작한 바이두..자율주행차 시장 선점!

Uber
2026-04-16 00:02
바이두Baidu 로보택시 아폴로Apollo RT6
바이두(Baidu), 로보택시 아폴로(Apollo) RT6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에서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빅테크 바이두가 중동에서 자율수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빅테크 바이두의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는 “지난 3월 30일부터 두바이 시민들이 아폴로 고 앱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 운행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인 두바이 도로교통청의 관리·감독 아래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중동에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인 이동 서비스가 공식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중국 빅테크 바이두가 중동에서 자율수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빅테크 바이두가 중동에서 자율수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바이두는 현재 두바이 내 최대 규모의 로보택시 차량군을 구축 중이며, 현지에서 자체 기술 기반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상 유일한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바이두는 동시에 복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확장에도 나섰다. 두바이 최대 국영 택시 사업자인 두바이 택시 컴퍼니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차량 운영을 확대하고,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협력해 향후 앱을 통한 호출 기능도 연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우버 앱을 통해 아폴로 고 차량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진출은 지정학적 변수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달 초 중동 지역 군사 긴장 고조로 미사일 공격이 발생하면서 두바이 일대 자율주행 테스트와 상용 운행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특히 서비스 핵심 지역인 주메이라 일대가 영향을 받으면서 사업 차질 우려도 제기됐지만, 바이두는 빠르게 운영을 재개하며 계획을 유지했다.

포드 중국 바이두와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포드, 중국 바이두와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또 다른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 역시 우버와 협력해 두바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동을 둘러싼 자율주행 시장 선점 경쟁이 중국 기업 간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한편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현재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누적 200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운행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340만 건의 완전 무인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바이두Baidu 로보택시 아폴로Apollo RT6
바이두(Baidu), 로보택시 아폴로(Apollo) R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