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은 유럽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코다(Škoda)’의 ‘뉴 옥타비아(New Octavia)’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인 ‘에스 핏 2(S FIT 2)’ 17인치 규격이다. 스코다의 핵심 차종인 ‘옥타비아’는 폭스바겐그룹의 모듈형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개발돼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이번 공급을 통해 라우펜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스코다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뉴 옥타비아’의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에스 핏 2’는 유럽의 다양한 기후와 노면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 성능은 물론 효율성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라우펜 에스 핏2
주요 성능 면에서는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를 기존 제품 대비 약 16% 단축했다. 또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타이어 홈)를 통해 배수 성능을 극대화하며 빗길 주행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내구성과 승차감 또한 개선됐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대비 마일리지를 약 15% 향상시켰으며, 고온의 아스팔트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한다.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라우펜’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선보인 글로벌 브랜드다. 한국타이어의 엄격한 품질 체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기술 혁신을 거듭해 왔다. 세단, SUV, 트럭·버스 등 전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