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KG모빌리티(대표 황기영, KGM), KGM커머셜(대표 김종현KGMC)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및 핵심 부품 개발에 나선다.
에이투지는 미래 첨단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KGM·KGMC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전기버스 기반 레벨4 자율주행 부품 공동 개발 △안정적 부품 공급 체계 구축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성능인증 취득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별도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개발 일정과 기술 협력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인지·판단·제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과 차량 통합을 주도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운행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GM은 SUV 및 전기차 설계·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양산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며, KGMC는 상용차와 전기버스 분야의 기술력을 투입해 실제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버스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전기버스와 상용차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가장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며 “국내 완성차 제조 역량과 에이투지의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양산형 자율주행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