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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륜 EV 시장 진출한다”..현대차, TVS와 공동 개발 계획

Hyundai
2026-04-21 16:52
현대차 인도 시장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3륜 EV 콘셉트
현대차, 인도 시장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3륜 EV 콘셉트)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의 핵심 이동 수단인 3륜차 시장을 겨냥해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에 나선다.

현대차는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3륜차 생산 업체인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EV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당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정의선 회장(당시 부회장)에게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이후, 현대차가 8년 동안 공들여 온 노력의 결과물이다.

정 회장은 당시 모디 총리의 제안에 깊이 공감해 인도 특화 모빌리티 개발 검토를 지시했으며, 지난해 인도법인 상장(IPO) 당시에도 모디 총리를 만나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논의하는 등 견고한 협력 의지를 다져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3륜 전기차(E3W)는 인도의 좁은 도로와 도시 인프라를 고려해 설계된다. 기존 3륜차와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 외관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또 주요 부품을 인도 현지에서 조달·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인도 시장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전략적 협업 현대차 경영전략담당 고중선 전무 TVS 전략 담당 샤라드 모한 미쉬라Sharad Mohan Mishra 사장
현대차, 인도 시장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전략적 협업 (현대차 경영전략담당 고중선 전무, TVS 전략 담당 샤라드 모한 미쉬라(Sharad Mohan Mishra) 사장)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도 시장의 대표적 라스트 마일(Last Mile) 이동 수단인 3륜차의 전동화를 주도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중선 현대차 경영전략담당 전무는 “TVS와의 협업은 인도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고민해 온 전략적 선택”이라며 “새로운 E3W가 인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라드 모한 미쉬라 TVS 사장은 “TVS의 3륜 플랫폼 및 현지 시장 이해도와 현대차의 디자인 전문성이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