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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모터쇼서 ‘아이오닉 V’ 공개..중국 전기차 시장 ‘정조준!’

Hyundai
2026-04-26 07:55
현대차 아이오닉 V 중국 전용 브랜드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아이오닉 V (중국 전용 브랜드)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베이징(중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3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6 베이징국제모터쇼(오토차이나 2026)’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V(IONIQ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의 양산형 모델로,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조한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V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아이오닉 V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아이오닉 V는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정숙한 주행 감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며, 현지 업체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현지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배터리가 적용됐다.

아이오닉 V는 전장 4,900mm, 전폭 1,890mm, 전고 1,470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에 달한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The Origin)’이 적용돼 ‘최고의 첫인상(Best in First Impression)’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디 오리진은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V의 보닛은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라인이 돋보인다. 입체성이 강조된 보닛은 차량의 좌우 끝에 날카로운 형상의 엣지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감각이다.

실루엣은 하나의 곡선으로 이뤄졌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완성된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도 돋보인다.

현대차 어스 콘셉트카EARTH Concept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어스 콘셉트카(EARTH Concept)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차량의 좌우 끝에 각각 가로로 배치돼 날렵한 인상을 더하는 리어램프,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역동적 이미지가 전달된다.

실내는 호라이즌 헤드업 디스플레이(H-HUD),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 27인치 4K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돼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형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탈착식 물리 버튼을 장착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오닉 V는 베이징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중국 CATL 배터리가 탑재된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가능하다. 또 중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모멘타(Momenta)와 협업해 진보된 ADAS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V 언론 공개 행사 2026 베이징모터쇼<br />  왼쪽부터 현대차 중국권역본부장 오익균 부사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베이징자동차그룹 장젠용 동사장 모멘타 CEO 조쉬동 베이징자동차그룹 창루이 총경리
아이오닉 V 언론 공개 행사 @2026 베이징모터쇼
(왼쪽부터 현대차 중국권역본부장 오익균 부사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베이징자동차그룹 장젠용 동사장, 모멘타 CEO 조쉬동, 베이징자동차그룹 창루이 총경리)

베이징현대 리펑강 총경리는 “글로벌 전동화를 선도하는 중국에서 아이오닉 V를 공개한 것은 중국 시장에 대한 깊은 존중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표현한 것”이라며 “아이오닉 V와 새로운 중국 시장 전략은 중국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차 사장은 “가장 빠른 개발 속도, 우수한 배터리 공급망, 까다로운 전기차 소비자,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중국”이라며 “현대차에게 중국은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특히 “현대차는 베이징현대에 대한 대규모 투자,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 출시, 아이오닉 브랜드의 중국 공식 론칭, 그리고 아이오닉 V 공개에 이르기까지 중국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야심차며, 가장 기대되는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 비너스 콘셉트카, 어스 콘셉트카, 일렉시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9 절개차, 아이오닉 5 N 절개차 등 9대의 차량과 모베드 2종을 전시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V 중국 전용 브랜드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아이오닉 V (중국 전용 브랜드) (2026 베이징모터쇼, 오토차이나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