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2026 WEC 데뷔 (GMR-001 하이퍼카)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에서 하이퍼카 클래스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2024년 12월 창단 이후 독자 엔진 개발과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마친 제네시스는 이번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G8MR 3.2L 터보 V8’ 엔진의 내구성을 입증했다.
경기 중반 마티스 조베르가 애스턴 마틴을 추월하고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신생 팀답지 않은 공격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데이터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15위를 기록한 #17 차량의 베스트 랩 타임은 우승팀인 도요타와 단 0.6초 차이에 불과했으며, 퀄리파잉 레이스에서는 1위와의 격차를 1.17초까지 좁히며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2026 WEC 데뷔 (GMR-001 하이퍼카)
경쟁팀인 페라리의 니클라스 닐센이 제네시스의 코너링 속도에 놀라움을 표하는 장면은 이날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닐센은 팀 라디오를 통해 “저 차가 왜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는 것.
한편,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신규 팀으로서 성적보다 신뢰성과 실행력에 집중했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확인한 팀의 탄탄한 기반과 잠재력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하가연 기자 gy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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