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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분기 매출 6조5550억·영업익 2078억 기록..ESS·원통형 배터리 수요 증가!

LG Energy Solution
2026-04-30 10:42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 원, 영업이익 2078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70.3%가 각각 감소된 수치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부사장)는 “북미 전기차(EV)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원통형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SS 비중이 전사 매출의 20% 중반까지 확대됐지만, 손익 측면에서는 북미 ESS 생산 기지 초기 가동 비용과 전략 고객의 파우치 물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주 성과는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말 대비 100GWh 이상의 신규 물량을 추가 확보했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의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오창에서 시작된 4695 양산에 이어, 올해 말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4680 등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솔루션 인터배터리 2026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솔루션 (인터배터리 2026)

ESS 사업에서는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8년부터 공급될 이 차세대 제품은 기존 LFP 제품 대비 비용을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효율화를 위해 테네시 공장 일부 라인을 ESS로 전환, 북미 내 총 5개의 생산 거점을 구축했으며 올해 말까지 50GWh 규모의 ESS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금 창출력을 높이고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메탈 고정가 계약을 확대하고 물류 경로를 다각화한다.

기술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급속충전 성능을 개선한 신규 원통형 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건식 공정·전고체·소듐 배터리 등 미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대전환기에 올바른 방향 설정과 기회 포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밀한 전략과 밀도 높은 실행력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