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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1분기 매출 2조7482억·영업익 972억 기록..성장세 탄력

Hanon Systems
2026-04-30 18:24
한온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한온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올해들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482억 원, 영업이익 97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173억 원) 및 전 분기(2조 7,025억 원) 대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0.7%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수 이후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온시스템은 작년 하반기부터 3%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 1분기에는 원가율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미래 핵심 사업인 전동화(xEV) 부문의 매출 비중은 29%를 기록하며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 속도 조절에 맞춰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수요 및 전기차(BEV) 신차 효과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온시스템은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전동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 HICE 모듈에 통합되는 주요 열관리 구성 요소
한온시스템 HICE 모듈에 통합되는 주요 열관리 구성 요소

내연기관부터 수소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에 AI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일 대표(부회장)는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합 열관리 등 미래 신사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