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Z세대 대표 캐릭터 ‘르르르’를 활용한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르르르’는 현대차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9년 론칭한 SNS 기반 마케팅 채널이다. 지난해 캐릭터 리뉴얼을 거쳐 현재는 ‘차 회사는 다니지만 차가 없는 뚜벅이’라는 위트 있는 콘셉트로 소셜미디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먼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서울시 공공행사와 연계한 ‘르르르 X 책읽는 한강공원, 르르르의 시티뚜어’를 진행한다. 지난 2~3일에 이어 오는 5일, 16일, 23일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6M 높이의 대형 르르르 에어벌룬 전시가 열린다.
16일과 23일에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캐릭터와 협업한 콜라보 리딩존(캠핑 의자존)을 운영하며, SNS 팔로우 및 포토 인증 이벤트를 통해 팝콘과 부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 2일에는 ‘르르르의 잠 퍼자기 대회’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르르르 X 현대 N 페스티벌, N 페스뚜벅’ 행사가 열린다.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한 캐릭터 영상 송출과 부스 운영, 캐릭터 굿즈 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 나타나는 르르르 인형과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 르르르 오프라인 행사
르르르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애환을 담은 ‘지하철 호선쏭 시리즈’와 오마이걸 효정과 협업한 ‘빌런 퇴치쏭’ 등 유쾌한 콘텐츠로 뚜벅이족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현대차는 이러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역량을 오프라인으로 적극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르르르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대폭 강화해 고객 접점을 커뮤니티와 지역 축제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친근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현대차가 젊은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브랜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