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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홈 연구 전초기지 ‘씽큐 리얼’ 고도화..“생활 데이터로 AI 혁신 가속”

LG
2026-05-06 12:26
LG전자 AI 홈의 미래 앞당길 연구공간
LG전자, AI 홈의 미래 앞당길 연구공간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LG전자가 미래 AI 홈 기술의 핵심 거점인 ‘씽큐 리얼(ThinQ Real)’을 리뉴얼하는 등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위치한 AI 홈 연구 공간 ‘씽큐 리얼’을 업그레이드해 재오픈했다.

실제 주거 환경에서 축적되는 생활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씽큐 리얼’은 약 100㎡(30평) 규모의 국민주택 규격으로 재구성됐다. 기존 공간이 가구원 수에 따른 연구에 집중했다면, 리뉴얼된 공간은 가장 대중적인 주거 형태 내에서의 움직임과 가전 사용 패턴을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관부터 거실, 주방, 침실, 욕실까지 실제 가정집과 똑같이 꾸며진 내부에는 LG전자의 최신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필두로 수십 개의 AI 가전과 IoT 센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연구원들은 이곳에서 생성형 AI가 탑재된 ‘씽큐 온’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예측하는 다양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실험하고 검증한다.

LG전자 AI 홈의 미래 앞당길 연구공간
LG전자, AI 홈의 미래 앞당길 연구공간

‘씽큐 리얼’은 B2B 고객을 위한 전략적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건설사, 인테리어 업체, 이동통신사 등 파트너사들이 LG전자의 AI 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확장성을 확인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 수집되는 파트너사들의 피드백 역시 향후 연구개발의 핵심 자산으로 쓰인다.

LG사이언스파크의 지리적 이점도 크다. 4개 사업본부와 CTO 부문 소속 1만여 명의 R&D 인력이 결집한 이곳에서 ‘씽큐 리얼’은 기술 개발과 사업화 사이의 유기적 협업을 이끌어내는 시너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씽큐 리얼’에서 축적되는 실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홈 솔루션을 빠르게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이전에 없던 더욱 편리한 일상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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