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순수 전기 SUV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을 7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고성능 라인업인 GTS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전기차로 구현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516마력, 최대토크 97.4kg·m를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오버부스트 출력은 최대 571마력까지 치솟는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효율성도 챙겼다. 100kWh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3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270kW 출력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분 이내다.
포르쉐 마칸 GTS
기술적으로는 ‘트랙 엔듀런스 모드(Track Endurance Mode)’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여기에 응답성이 뛰어난 전자식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 사륜구동 시스템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조화를 이룬다. 리어 모터 뒤쪽에 배치된 전자식 디퍼렌셜 록은 트랙션과 민첩성을 극대화해 정교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전기차임에도 포르쉐 특유의 감성적 사운드를 놓치지 않았다.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PESS)를 통해 주행 모드(스포츠, 스포츠 플러스)에 최적화된 전용 사운드를 제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완성한다.
외관은 GTS 모델의 정체성인 '블랙 액센트'가 핵심이다. 차량 전·측·후면에 블랙 컬러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틴티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날렵한 에어블레이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기본 사양인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블랙 컬러로 마감된 휠 아치 트림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이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포르쉐 마칸 GTS 일렉트릭
실내는 블랙 가죽과 레이스 텍스(Race-Tex)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18방향 조절식 스포츠 시트 등에 고급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잡았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은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GTS 모델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 전기차"라며 "탁월한 주행 역동성과 놀라운 가속 성능을 지닌 만큼 진정한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3,300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