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GM ‘슈퍼크루즈’, 누적 주행 16억km 돌파..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

GM
2026-05-08 09:42
캐딜락 전기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
캐딜락 전기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약 16억km)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을 무려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수치로, GM의 첨단 주행 기술이 고객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입증한다.

이번 성과는 북미 지역에 보급된 23개 모델, 약 75만 대의 슈퍼크루즈 탑재 차량을 통해 달성됐다. GM은 실제 고객들의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신뢰도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슈퍼크루즈 탑재 차량은 최근 1년 사이 70%, 일일 사용자 수는 80%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 패턴 분석에 따르면 고객들은 슈퍼크루즈 사용 시 평균 24분간 핸즈프리 주행을 유지하며,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매주 기능을 활용할 만큼 높은 사용 빈도를 기록했다. 이런 고객 신뢰는 수익성으로도 이어져, 연내 슈퍼크루즈 구독 건수는 85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캐딜락 슈퍼크루즈
캐딜락 슈퍼크루즈

GM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운전자의 시선 개입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기술을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가격대 모델에 폭넓게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GM은 캘리포니아와 미시간주 고속도로에서 200대 이상의 개발 차량을 투입해 실제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슈퍼크루즈를 온스타(OnStar)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단순한 주행 보조를 넘어선 커넥티드 모빌리티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쉬드 하크(Rashed Haq) GM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은 “10억 마일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슈퍼크루즈는 미래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핵심 기반이며, GM은 100년 제조 역량을 결집해 모든 가격대의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자동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딜락 슈퍼크루즈
캐딜락, 슈퍼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