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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KAI,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공동 개발..그 배경은?

Hyundai
2026-05-10 11:35
현대차 UAM
현대차, UAM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개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KAI 김종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과 KAI의 항공 기체 설계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AAM 기체를 양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기술 및 인적 자원 공유를 넘어 향후 공급망 구축, 인증 획득, 고객 네트워크 형성 등 사업 전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AAM 전문 법인인 ‘슈퍼널(Supernal)’과 KAI가 기체 개발을 공동 주도하며,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에서 개발 중인 전동화 시스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또 항공 산업 전반에서 신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좌 김종출 KAI 김종출 사장
현대차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좌), 김종출 KAI 김종출 사장)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주역인 KAI와의 협력은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AAM을 선보여 이동의 범위를 하늘길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KAI 관계자는 “KAI의 체계종합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대량 생산 체계가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K-AAM’ 개발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을 항공 강국으로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슈퍼널은 최근 항공역학 권위자인 파르한 간디(Farhan Gandhi)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하며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KAI는 1999년 설립 이후 쌓아온 군용 항공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수용 AAM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오닉5 넥쏘 UAM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아이오닉5, 넥쏘, UAM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