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기아가 협력사와 대리점의 경영 안정을 돕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금융상품 지원에 나선다.
기아는 신한은행과 서울 압구정동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오토큐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과 신한은행 장호식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규 인가나 시설 확충 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오토큐 가맹점과 판매대리점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가 함께 운영하는 전용 대출 상품은 시설대금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시중 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제공되어 가맹점과 대리점주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사업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대리점 대표의 동의를 전제로 오토큐의 보증수리 매출 데이터나 판매대리점의 수수료 데이터를 대출 심사에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대출 조건(금리·한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품 안내를 받은 오토큐 및 판매대리점주는 1:1로 매칭된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상담은 물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관리와 수신 서비스 등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와 대리점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