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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차 구입의향자 3명 중 1명은 대중차 선택..왜?

Hyundai
2026-05-21 12:04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향후 1년 이내에 프리미엄차를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자동차 소비자 3명 중 1명은 대중차를 샀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산-대중차 구입의향 실현율은 95%에 달했지만, 상대적으로 수입-프리미엄차 실현율은 71%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국내 자동차 소비자 3만1852명을 대상으로 1년 내 새차 구입 계획을 밝히고 계획대로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의 계획 실현율을 원산지(국산 vs. 수입차), 브랜드 등급(프리미엄차 vs. 대중차), 차종(세단 vs. RV), 차급(대·중·소형), 연료 타입 등 5가지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처럼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과 실제 행동의 차이 등의 결과를 리서치를 통해 밝혀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 The 2026 EV9
기아, The 2026 EV9

먼저, 브랜드 등급별로 프리미엄차 구입의향자는 67%가 실현한 반면 34%는 이탈했다. 또 대중차 구입의향자는 95%가 실현하고, 5%가 이탈하는데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BMW 구매의향자는 19%가 현대차그룹 브랜드로 이동했고, 메르세데스-벤츠로 옮겨간 비율은 2%에 달했다. 벤츠 구매의향자는 기아로 이동한 비율이 17%, BMW로 갈아탄 비율이 13%로 나타나 이탈자의 48%로 높게 나타났다. 제네시스 구매의향자는 42%가 실현했으며, 나머지는 현대차(22%), 기아(17%), BMW(4%), 벤츠(2%) 순으로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급·차종별로는 중형 RV 실현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형 세단(67%), 소형 RV(66%), 대형 세단(66%), 대형 RV(62%), 중형 세단(55%)로 나타났다.

BMW i7 M70 xDrive
BMW, i7 M70 xDrive

연료타입별로는 전기차 구매 실현율이 72%였으며, 가솔린(71%), 하이브리드(HEV)(63%), 디젤(33%), LPG(22%) 순으로 조사됐다. 가솔린이 하이브리드보다 실현율이 높은 건 하이브리드의 소비자 인기가 낮은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출고 대기 기간이 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리서치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 대비 실현율은 국산차, 대중차, RV, 전기차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