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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탄탄한 주행성과 경제성..쉐보레 캡티바2.0

정통 쉐보레..합리적 가격.정숙성 돋보여

Chevrolet
2012-02-08 10:55
캡티바 1
캡티바 (1)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연초 한국지엠이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캡티바의 주력 모델인 2.0 디젤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터보차저 적용과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파워와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한껏 끌어 올린데다, 경제성까지 더욱 보강했다.

여기에 기존 캡티바 2.2디젤과 2.4가솔린 모델에 이어 새 라인업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듯하다.

▲ 탄탄한 주행성능에 경제성까지..

캡티바 2.0은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구입 후 환경개선 부담금을 면제받는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로 파워풀한 성능을 확보했다. 공인연비는 14.1km/ℓ.

엑셀을 밟아보면 기존 모델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주행감은 여전하다. 2.0 디젤 엔진을 얹은 덕분에 낮은 rpm 영역에서 툭툭 튀어나가는 가속성 보다는 달리기 성능에 충실해졌다.

도심형 SUV를 강조하다보니, 최대토크 구간을 실용 영역에서 세팅한 때문이다. 하지만 고속도로나 언덕길에서 치고 오르는 힘은 손색이 없다.

캡티바
캡티바

커브길에서 연속적인 핸들링은 안정적이다. 굽은 국도에서 급격한 핸들링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차체의 출렁임은 최대한 자제돼 있다.

가장 진보한 형태의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를 기본 장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능동 안전성을 확보한 덕분이다.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배가했다.

디젤 엔진 같지않은 정숙성은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다. 한국지엠측은 흡*차음재를 강화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승차감도 좋다. SUV이지만 세단 못지않은 안락함이 묻어난다. 시속 100km 전후에서의 풍절음도 절제돼있다.

▲ 가격대비 강화된 첨단 편의사양

캡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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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편의 사양도 여럿 눈에띈다.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 적용으로 편의성을 배려했다.

특히 에코 드라이빙(Eco Driving) 버튼을 변속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3열 좌석까지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 높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2열과 3열 좌석은 원터치 폴딩 레버가 적용돼 있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2열과 3열을 접으면 최대 1577리터의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 동급시장 경쟁력은..

쉐보레 캡티바 2.0은 기존에 나온 배기량보다는 시장의 주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 만큼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의 산타페나 기아차 스포티지, 혼다 CR-V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성능과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싼타페 대기 수요 잠식도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캡티바
캡티바

도시형의 새 디자인 트렌드의 반영과 세단형의 정숙함과 주행성능 등은 올해 캡티바 2.0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캡티바 2.0디젤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가격은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 2,8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