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리튬 배터리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향후 전기차와 함께 전기선박이 리튬 배터리 수요를 쌍끌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배터리응용지회가 신년에 발표한 ‘세계 리튬배터리 산업 공급 및 수요 백서’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는 탄소 중립의 중요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리튬 배터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전기차다.
실제로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는 친환경차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오는 2025년 이 수요는 236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나아가 향후에는 새로운 응용 분야에서 리튬 배터리 수요를 이끌 것으로 이 백서는 전망했다.
특히 전기 선박의 기술 향상으로 인해 향후 전기 선박용 리튬 배터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백서의 전망이다.
실제로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발표한 ‘전기 선박 시장 규모 및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27년 세계 전기 선박 시장 규모는 108억2000만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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