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대형 자동차 업계가 신흥 시장에선 도전자 입장에서 고군분투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자동차신문은 1일 “신흥국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전통적인 완성차 제조사가 신흥 세력에 맞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신흥국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가진 주요 사업자는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대형사가 아니다.
오히려 테슬라, BYD, 니오, 루시드 등 스타트업이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는 추세다.
실제로 베트남 빈페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수출하기 시작했고,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지리차는 순수전기차 ‘지카’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때문에 전통 내연기관 강자인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완성차 업체가 신흥국에서 도전자 입장에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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