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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신차 공개하겠다는 미쓰비시..오프로드용 크로스오버(?)

Mitsubishi
2023-07-04 09:29:33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미쓰비시가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신형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이번 차량은 클리오/콜트(Clio/Colt), 캡처/ASX(Captur/ASX)처럼 리브랜딩된 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이다. 지난 5월 말에 처음으로 티저가 공개됐고, 다가오는 8월 10일(현지시각) 공개를 앞두고 프리뷰 티저를 선보였다. 공식 시사회는 2023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직 차량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고 이번에 출시되는 이 차량은 오프로드 기능을 추가한 모델로, 기존의 세그먼트에서 또 다른 라인업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고는 222mm로 일반적인 포드 브롱코의 약 210mm보다 약간 더 넉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오버의 특징은 비교적 높은 차체 높이 외에도 모험을 즐기는 오너를 위해 추가된 다양한 기능이다. 우선, 일반 모드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진흙 주행 모드, 젖은 노면 및 자갈 모드가 추가된다. 특히 주행 조건에 따라 앞바퀴에 토크를 배분하는 액티브 요 컨트롤(Active Yaw Control)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AYC는 랜서 에볼루션(Lancer Evolution)모델부터 리어 디퍼렌셜로 사용됐다. 이 기능은 트랙션 컨트롤과 스티어링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유형의 도로에서 차량이 작동하는 방식을 개선한다.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오버에는 전용 야마하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거친 도로를 달릴 때 선명한 중음과 고음을 위해 자동으로 볼륨 설정을 변경한다.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운전석 인테리어를 보면, XFC 콘셉트의 실내와 비슷한 와이드 듀얼 스크린을 볼 수 있다. 쇼카에는 여전히 센터 콘솔에 물리적 버튼이 있어 실제 출시되는 차량이 풀 터치스크린일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미쓰비시, 신형 크로스오버

이번 신형 크로스오버는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되지만, 모델의 인기에 따라 추후 판매 국가 범위가 증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