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25일 “지멘스가 인도 매스테크컨트롤의 전기차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매스테크컨트롤의 전기차 사업부는 30~300kW 출력의 전기차용 충전기를 개발,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
지멘스의 스마트 인프라 사업본부가 매스테크컨트롤의 전기차 사업부를 흡수한다. 인수 대금은 약 430만유로다.
마르쿠스 밀트너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최고경영자(CEO)는 “성장하는 인도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서 지멘스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는 올해 1월에도 전기차 충전 솔루션인 ‘VersiCharge XL’을 선보이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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