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행 전기차 보조금 자격 기준을 2년 연장했다. 전기차 산업 촉진을 위해서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 중인 완성차 기업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2026년까지 더 부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완성차 제조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부품의 최소 40%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해야 했다. 하지만 이 기준을 적용하는 시점을 2026년으로 미룬다는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가 자격 기준 연장 계획을 밝히자 중국의 너자차와 일본의 미쓰비시차가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규제 완화가 투자를 유도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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