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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비용 낮춘다”..미쓰비시, EV 충전 서비스 개발 ‘주목’

Mitsubishi
2024-02-19 16:03:50
미쓰비시 XRPHEV 출처 오토에볼루션
미쓰비시 XR-PHEV (출처 오토에볼루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미쓰비시 자동차가 일본에서 전기차 충전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EV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MC 리테일 에너지 및 칼루자와 협력하여 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POC를 시작했다. POC 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EV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통해 아웃랜더 PHEV 소유자는 칼루자의 EV 충전 제어 플랫폼에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차량 충전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과 전기 요금이 가장 낮은 시간대에 맞춰 최적의 충전 일정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용자는 MC 리테일 에너지가 개발한 충전 요금제에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커넥티드 시스템을 통해 칼루자 플랫폼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으므로 추가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미쓰비시 자동차와 칼루자는 2023년 2월부터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시작했다. 미쓰비시는 투자의 목표가 “사회 전반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전기차 사용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충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칼루자 및 MC 리테일에너지와 협력
미쓰비시, 칼루자 및 MC 리테일에너지와 협력

한편, 미쓰비시의 아웃랜더 PHEV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또, 이 모델은 미쓰비시가 미국 내 판매하는 차량 중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모델이다.

미쓰비시는 챌린지 2025 캠페인에 따라 향후 4~5년 내 16종의 신차를 출시해 전기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엥겔베르그 투어러 콘셉트카 출처오토모티브뉴스
미쓰비시, 엥겔베르그 투어러 콘셉트카 (출처:오토모티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