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차량과 자동차 부품 수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있지만, 이 정책에 허점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저렴한 중국산 자동차들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에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보도한 근거는 미국제조얼라이언스가 발표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중국 기업이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USMCA)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따.
일단 멕시코에 수출하면, 이 협정을 활용해 중국산 제품이 특혜를 받으면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력화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미국 의회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을 제재하는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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