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토요타가 대규모 브라질 투자를 발표했다. 현대차 영역과 자꾸 부딪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4일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엑스·구 트위터)에 토요타가 110억 헤알(약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는 5일 상파울루주 소로카바시에 있는 토요타 공장에서 브라질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현대차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곳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 수소전기차 분야에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토요타와 현대차는 또한 중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수소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투자에 대해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은 “브라질에 약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신규 차량 모델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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