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인터배터리는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세미나, 전고체 배터리, LFP배터리 등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다.
EV트렌드코리아 2024는 △E-모빌리티 분야 현대자동차, 기아 △EV 충전제조 분야 모던텍, LG전자, 이엘일렉트릭 △EV 충전기 핵심 부품 ‘파워모듈’ 분야 Megmeet, Sinexcel, 아하, 이엔테크놀로지 △EV 충전 사업 분야 채비, LG유플러스, 이브이시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 총 86개사 445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메인 스폰서로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기아(EV9, EV6 GT-line, 레이 EV) △채비(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 △모던텍(급⋅중⋅완속 일체형 ALL-IN-ONE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Modernboy’) △LG유플러스(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LG전자(7kW급 벽부형/스탠드형 완속 충전기,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가 함께하며, 각 기업의 최신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E-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이 소개된다.
또 ▲‘EV 360° 컨퍼런스’는 미래 모빌리티 & EV 충전 기술(Future Mobility & EV Charging Technology)을 주제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내외 EV 충전 기술의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주관 ’EVuff@EVTrend 2024’에서는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에서 본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EV & Battery 투자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국내외 배터리와 EV 산업 동향과 투자 전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79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인터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 등 배터리 3사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계획 등 미래 기술과 LFP배터리도 소개된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국내 스타트업 티디엘, 메그나텍, 지엘비이 등도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중인 LFP 등 보급형 배터리도 이번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온은 기존제품보다 저온에서 충‧방전 용량을 10%이상 높인 윈터프로라는 제품을 선보이며, 엘앤에프는 시장 출시를 앞두고 LFP용 양극재를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 ESS셀과 함께 니켈 함량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인 Mid-Nickel NCM 배터리를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급형 배터리외에도 모듈을 생략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셀투팩(Cell to Pack) 기술도 공개한다.
글로벌 ESG 기준 강화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주제이다. 성일하이텍, 고려아연, 에코프로 등의 기업들은 사용후 배터리로부터 원재료를 확보하는 리사이클링 기술과 함께 공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도 소개한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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