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포드 머스탱이 공식적으로 60주년을 맞이했다. 포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60주년 기념 패키지라는 특별한 트림도 선보인다.
60주년 기념 패키지는 외관 패키지로, 미미하지만 인상적인 트림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휠로 1965년 디자인에서 많이 차용한 5스포크 패턴의 20인치 휠이다. 또한, 1965년 모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트렁크의 GT 배지, 측면 아래쪽 5.0배지와 줄무늬가 있다. 전면부에는 복고풍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독특한 그릴이 있으며, 은색으로 마무리됐다. 또, 머스탱 나이트 포니 패키지의 스모크 헤드라이트가 추가돼 반짝이는 사이드 미러 캡과 대조를 이룬다.
차량의 색상은 화이트, 레이스 레드, 베이퍼 블루 색상이 제공된다. 차체 측면 스트라이프는 빨간색 또는 은색으로, 실내 색상은 회색, 빨간색, 검은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계기판에는 60주년 기념 특별 시리얼 배지도 부착됐다.
외관은 신형 머스탱 GT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하다. 엔진은 5.0리터 V-8이 탑재돼 48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 또는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기어는 GT 프리미엄 트림인 컨버터블 또는 고정식 루프 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기념 패지키와는 별개로 2024년형 모든 머스탱에 새로운 헤리티지 게이지 계기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1967년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복고풍 다이얼이 모양의 계기판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 7세대 머스탱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포드의 60주년 기념 패키지가 적용된 머스탱은 1965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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