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샤오미가 출시한 최초의 전기차 SU7가 팔리면 오히려 적자를 보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9일 “미국 씨티그룹이 SU7 판매로 샤오미가 대당 6800위안(130만원)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SU7 출시로 인해 샤오미는 올해 연간41억위안(7800억원)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샤오미는 발끈했다. 쉬졔윈 샤오미 중국지역시장부 부총경리는 웨이보에서 “씨티그룹 보고서는 실제 데이터와 편차가 있다. SU7의 판매량을 과소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샤오미가 선보인 SU7은 최초가가 21만5900위안(4000만원)으로 저렴한 전기차다. 이번 씨티그룹 보고서를 통해 손해를 감수하면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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