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 티웨이항공 케이터링 센터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대표 조영민)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의 케이터링 센터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네트웍스는 인천, 대구, 청주, 제주, 부산 등 5개 케이터링 센터에 창고 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업무 서비스를 제공해 티웨이항공의 물류 공정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주된 개선 내용은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Warehouse Control System), 디지털 상품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 디지털 상품 분배 시스템(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이 연계된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물류 데이터 제공으로 업무 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해 재고 관리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오피킹(물건을 잘못 가져오는 것) 확률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한국네트웍스는 오랜 물류사업 경험으로 완성된 통합 물류 설루션과 물류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네트웍스는 물류 및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IT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어패럴, 식음료, 코스메틱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 구축 경험을 확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