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줄줄이 픽업트럭 시장을 넘보고 있다. 그간 픽업트럭에 크게 관심이 없던 일본차까지 뛰어드는 모양새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은 25일 “닛산·미쓰비시가 공동으로 전기 픽업트럭 개발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와 닛산이 힘을 합친 건 미국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의 인기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양사는 일본서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을 멕시코에서 생산해 북미 시장에 판매한다.
특히 닛산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 픽업트럭을 포함해 총 34개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야심찬 전동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기 픽업트럭도 이런 계획의 일환이다.
한편 닛산과 미쓰비시는 지분으로 얽히면서 지난 2016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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