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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공개..가격은 5억원(?)

Bentley
2024-04-30 09:38:20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벤틀리가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Bentley Bentayga Apex Edition)’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컨티넨탈 GT 르망 에디션(Continental GT Le Mans Edition)’을 구입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펙스 에디션은 벤틀리의 주문 제작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했으며, 6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벤틀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사양의 차를 만들기 위해 구매자에게는 차를 처음부터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 전했다.

에이펙스 에디션은 경량 22인치 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카본 바디 키트, 미러 캡과 스포일러,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보닛, 독특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은 벤틀리 벤테이가 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542마력과 78.52 kgf·m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또, 4.5초만에 0→100㎞/h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약 290km/h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카본 브레이크는 정지 상태에서 가속할 때 스크러빙 속도를 보장한다.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벤틀리는 “새로 장착된 휠은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스티어링을 제공하며 24kg의 언스프링 질량을 줄여준다. 브레이크는 20kg을 더 줄여주며, 더 가벼워진 휠과 함께 이전보다 개선되며 반응이 빠른 제동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여섯 가지 디자인 중 한 가지 테마만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미지 속 차량은 캔디 레드 새틴 페인트로 마감됐으며, 보닛과 루프 위에 무연탄색, 아크틱 화이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이는 벤테이카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는 빨간색과 흰색 테마 디자인이다.

다른 테마 색상으로는 은은한 무연탄색 외장 마감과 유광 블랙 스트라이프, 또는 오렌지 플레임 색상에 동일한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버전이 있다. 실내는 포틀랜드, 컴브리언 그린 트림으로 장식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

5번째 디자인은 페일 브로드가로, 벤틀리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그린 골드 색상이다. 마지막 모델은 어두운 벨루가 스트라이프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익스트림 실버 색상이다. 또, 벤틀리는 컨티넨탈 GT와 GTC 르망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문빔 르망 스타일의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어울리는 버단 그린 색상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 에이팩스 에디션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컨티넨탈 GT 르망의 가격이었던 30만 파운드(약 5억 1834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