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협력체계 구축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낭비되는 물을 줄이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물 절약 협력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노명진 경영지원본부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실시하는 물절약전문업(WASCO) 제도를 활용한 물 절약 사업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물 사용시설에 대한 조사와 진단으로 수도 사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물 절약을 위해 누수저감·절수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며 “에너지 절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기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물 절약 정책 홍보와 물에 대한 가치 확산을 위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