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의 수지타산이 여전히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지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포드의 1분기 전기차 손실 규모를 따져보면 대당 손실액이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11만6000대의 전기차를 팔았지만, 오히려 적자였다.
심지어 전기차 부문의 손실은 내연기관 부문에서 벌어들인 이익 규모와 비슷할 정도였다. 결국 내연기관차를 팔아 번 돈을 전기차로 대부분 날린 셈이다.
이와 같은 손실로 인해 결국 포드는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주문 축소를 결정했다. 앞서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튀르키예에서 추진하던 배터리 합작법인 사업도 철회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