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프리미엄 준대형 카고 벤츠 아록스 2135L 4x2 출시..특징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특장 활용도와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한 메벤츠의 프리미엄 준대형 카고 아록스 2135L 4x2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록스 카고 2135L은 강력한 파워와 견고한 차체로 국내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됐다. 특히, 기존 대비 출력은 55마력, 최대 토크 142.9㎏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축간거리는 300mm가량 확장된 6900mm의 휠 베이스를 통해 차량의 화물 적재 능력을 크게 높인 극 초장축 모델을 선보임과 동시에 벤츠의 프리미엄 카고 라인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카고 트럭의 안정적인 적재함 장착 길이를 결정하는 휠 베이스가 확장됨에 따라 10200mm (내측 길이 기준) 크기의 적재함 장착을 지원한다. 이는 1100×1100mm 규격의 팔레트를 9개씩 2열, 총 18개 적재가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국내 특장 업체가 선호하는 규격의 프레임 탑재해 다양한 특장 설루션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장차를 제작할 수 있다. 타공 구조로 설계된 프레임 덕분에 특수 장비 장착 시 별도 드릴링 작업이 필요 없어졌고, 에어라인이 가설돼 특장 조립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특장 작업 시 추가 배선 박스와 배터리 차단 스위치 등 국내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특장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효율적인 업무와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승차감을 개선해 안정적인 적재물 운송이 가능하다.

업무 특성상 장시간 운행이 많은 운전자의 피로를 덜 수 있는 벤츠의 프리미엄 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 장착됐다. 가벼운 조작만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경사도 시스템·오토 홀드 기능·버튼 시동 스마트 키·터치 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공간 활용을 높인 컴포트 베드와 냉장고가 기본으로 내장돼 장시간 운행 후 편안한 차량 내 휴식까지 고려했다

또 2세대 미러캠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ABA 5)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를 탑재하고 후륜 에어 서스펜션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국내 화물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해 뛰어난 내구성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챙겼다. 특히, 작업 환경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네 가지 맞춤 주행 프로그램으로 (▴에코롤 모드 락킹 모드 이코노미 모드 파워 모드) 어느 환경에서나 최상의 효율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는 총제동력을 약 408마력까지 끌어올려 차량 적재 상태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이어 아록스 2135L 구매 고객 대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비스 컨트랙트 3년 약정 상품은 3년내 25만km(덤프 기준, 선도래 적용)에 대해 ▲유지관리형 ▲통합형 ▲통합형 골드,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있어 신차 구매 고객은 자신의 차량 운행 조건이나 계획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5년 약정으로도 계약이 가능하다. 차량 모델에 따라 5년내 50만km 혹은 5년 내 75만 km까지 보증 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혜택은 물론, 최상의 차량 성능, 안전성 및 높은 잔존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카고 2135L는 ‘적재 능력이 곧 수익’이라는 화물 운송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모델 대비 출력과 적재 부피를 동시에 높인 혁신적인 카고 트럭이다”며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수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