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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자의 삶이란...” 극단 하누리, 창립 35주년 기념 ‘아이 미스 유’ 특별공연 ‘주목’

2024-05-23 11:55:30
캐나다 극단 하누리 창립 35주년 기념 특별 공연 아이 미스 유 I miss you
캐나다 극단 하누리, 창립 35주년 기념 특별 공연 (아이 미스 유, I miss you)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캐나다 극단 하누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는 오는 24~26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캐나다 밴쿠버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위치한 쉐볼트 아츠센터에서 순수 창작극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공연한다.

이정주 연출, 데이지 심(Daisy Shim) 기획, 정훈희·김민정 공동창작, 정하운 무대 감독 등이 함께한 창작극 ‘아이 미스 유’는 캐나다로 이민한 한국인들의 삶의 애환과 또 어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간의 갈등과 진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미숙(Michelle Kim) 극단 하누리 홍보·광고기획 담당은 “극단 하누리가 창립 35년을 맞아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아이 미스 유’는 순수 창작극으로 캐나다로 이민한 한국인들의 애잔한 삶이 생생하게 담겨진 작품”이라며 “이번 ‘아이 미스 유’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10대에서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열정적으로 자신의 배역에 몰입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하누리는 비영리단체로 단원 전체가 자원봉사자로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공연 ‘아이 미스 유’는 3일간 오후 4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총 6차례에 걸쳐 공연이 열리며, 관람료는 25달러이다. 예상 관람객 수는 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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