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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7월부터 중국차에 관세 부과...관세율은 일단 25%

BYD
2024-06-13 08:24:19
BYD의 전기차 사진 BYD
BYD의 전기차. (사진: BYD)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결국 관세를 부과한다. 관세율은 일단 25%지만 향후 더 높아진다.

영국 BBC뉴스는 12일 “EU 집행위원회는 7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잠정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EU는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 관세율은 다음달 25%로 높아진 뒤, 점진적으로 35%까지 상승한다.

벤츠와 BYD가 개발 중인 덴자EV가 일부 외관을 공개했다 사진 BYD
벤츠와 BYD가 개발 중인 덴자EV가 일부 외관을 공개했다. (사진: BYD)

EU 입장에선 25% 관세율을 적용하면 연간 20억유로의 세금을 추가로 걷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로 따지면 약 3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관세는 통상 5년간 부과된다. 이번 관세율 인상을 뒤집기 위해선 EU 소속 11개국이 투표를 통해 관세율 인상에 반대해야 한다.

포드가 유럽시장에서 소개할 머스탱 GTD
포드가 유럽시장에서 소개할 머스탱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