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결국 전기차 생산량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축소된 전기차 시장 상황에 따른 결정이다.
미국 CNBC방송은 12일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도이체방크 글로벌 자동차 산업 컨퍼런스’에서 올해 전기차 생산량 축소를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GM은 올해 GM의 미국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이 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 20만~30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던 순수 전기차 생산량을 20만~25만대로 16~25% 가량 하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GM은 지난 1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1만6425대를 기록했다. GM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8% 수준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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