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영국 최대 석유 기업 BP가 테스라의 충전소를 사들이려고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영국 에너지기업 BP가 최근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부동산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정유회사 BP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미 테슬라 슈퍼차저 인수 의지를 명확히 표명한 상태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충전소 네트워크를 매입하기 위해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것이다.
BP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성명도 이와 같은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진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충전소 네트워크 관련 인력을 대규모 감축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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