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브랜드Z TOP 10 기록한 BYD..과연 브랜드 가치는?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세계 친환경 차(NEV)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YD가 자사의 브랜드 가치가 13조 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가 최근 공개한 ‘2024 칸타 브랜드Z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Kantar BrandZ 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4)’ 보고서에 따르면, BYD는 브랜드 가치가 100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3조 8500억원)로 평가돼 자동차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BYD는 자동차, 철도, 신에너지, 전자 등 4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2023년 친환경 차 판매량은 302만대를 넘어섰고, 수출은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BYD는 현재까지 누적 760만 대 이상의 친환경차(NEV)를 판매했다.

아울러, BYD는 올해 5세대 DM(듀얼모드) PHEV 기술을 출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선보였고,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4(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2024)’ 공식 파트너, ‘코파 아메리카 2024(CONMEBOL Copa Am rica 2024)’ 지역 파트너로서 활동하는 등 존경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술과 혁신 우선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고품질, 고성능 친환경 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칸타 브랜드Z(Kantar BrandZ)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중심 브랜드 가치 평가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권위 있는 순위 및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